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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동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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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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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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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trust), 정의(rightness), 사랑(love)이라는 철학으로 설립된 저희 동백 학교는 장애인에게 오로지 교육만이 살길이라는 지표를 가지고 시각장애인으로 평생을 살아온 저의 꿈이었기도 하지만 자라나는 장애 아이들을 위한 꿈의 터전입니다. 저와 같은 장애인들이 힘겨운 삶에서 벗어나 더 이상 권리와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마음을 키우고, 꿈을 찾고 성장시키는 곳이 바로 이곳 창원동백학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우리 학교의 철학을 가슴에 담고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 올바른 도리를 지키는 사람,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둘째,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독서를 사랑하는 마음과 인도의 전체 땅을 바꿀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또한 좋은 시 열 편만 외워도 인생이 바뀐다고 합니다. 책 속의 진리를 깨우치고 세상 살아가는 법을 터득한다면 분명 삶이 행복해질 것입니다.


셋째, 집념과 신념을 가졌으면 합니다. 한 가지 일에 매달려 마음을 쏟되 굳게 믿는 마음을 가지라는 뜻입니다. 저는 제 인생에 있어 장애인이라서 ‘안 돼’라는 생각은 결코 하지 않았습니다. 하고자 하는 일에 집념과 신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때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것 한 가지는 만들어 가자는 것입니다.

특수교육은 장애인 복지와 권리의 출발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장애인들에게 있어 ‘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저마다 잠재력을 일깨워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희망찬 인생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야말로 우리 학교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곧 장애인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인 것입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창원동백학교에서 훌륭한 선생님들의 차별화된 교육을 바탕으로 자랑스러운 동백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우리 장애인들 모두가 숭고한 교육의 힘을 통해 아름답고 값진 그래서 더욱더 빛나는 행복한 삶을 살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사장    조학환